울산 고3 학생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심폐소생술 실습도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과 함께 24일까지 10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6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울산안전체험관 소속 강사 8명이 2명씩 조를 이뤄 학교를 찾아가 다중 밀집 사고 사례, 예방 대책,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려준다.

또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하고, 수능 후 발생한 안전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을 교육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다중 밀집 상황 예방·대처, 응급처치 교육을 전 학교에서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부담에서 벗어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