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공무원들 11년째 급여 떼내 위기가구에 기부
울산 북구는 구청 직원들이 모은 희망나래성금 41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성금은 구청 직원 132명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해 모은 돈이다.

성금은 지역 위기가구 2가구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쓰인다.

북구는 2013년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소외계층 146가구에 2억2천60만원을 지원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나래성금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