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조례안 입법예고…도의회 의결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
경남도, 교육청년국·관광개발국·보건의료국 신설…조직개편
경남도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경남도는 16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직개편안은 교육청년국, 관광개발국, 보건의료국 신설이다.

경남도는 대학지원과 관련한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교육청년국을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교육청년국은 교육정책 지원, 대학협력, 평생교육, 청년정책, 인구대응, 일자리, 산업인력·외국인인력 정책에 관한 사항을 관할한다.

경남도는 또 2025년 1월 31일까지 한시기구로 관광진흥·지원, 남해안 관광개발 기반 조성, 관광개발사업 총괄 기획 등을 하는 관광개발국을 신설한다.

보건의료국은 보건행정, 의료정책, 감염병 관리 등 생활방역, 식품안전 등을 맡는다.

경남도는 이외에 산업통상국은 산업국으로, 경제기업국은 경제통상국으로, 서부지역본부는 균형발전본부로, 문화관광체육국은 문화체육국으로, 복지보건국은 복지여성국으로, 소통담당관은 공보관으로 바꾼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정기회 기간 해당 조례안을 처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