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보육 서비스 제공…남해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 본격화
경남 남해군이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6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곳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육아·보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육 거점 공간이다.

남해읍 아산리 일원에 연면적 1천71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놀이터, 맘카페, 요리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상담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보육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센터가 완성되면 안정적인 영유아 및 아동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인구 유출 방지와 귀촌 인구 유입 촉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예산 총 83억5천만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할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설립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아이, 학부모, 보육 교직원, 그리고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력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