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발달장애 청년작가 전시회 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드림(DREAM·꿈)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두용, 조민석, 강준영, 천수민, 김하랑 등 발달장애 청년작가 5명의 회화작품 10점과 VR 미디어 작품, 작가 영상 등을 전시한다.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사랑스러운 동물에 대한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또 관람객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글을 적어 붙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은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182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