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열린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 안사면의 평평마을협동조합(뚜렁이마을)에서 열린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3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시작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댕댕이랑 시골여행'의 주관기관인 ㈜플라이투게더와 참여기관인 평평마을협동조합,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지역 축제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지역 관광상품 '댕댕이랑 시골여행' 속 반려견 체험 프로그램(왕겨풀장, 숲트래킹, 마을길산책 등)에 더해 의성군과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 주민들이 준비한 반려동물 프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독립영화 상영, 축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경북 의성에서 열린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 성황리에 막 내려
또한 다양한 기업체들로부터 협찬받은 반려견 세정제, 간식, 과일콤부차 등의 물품과 의성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의성 펫 월드 입장권을 경품으로 나누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플라이투게더 대표 서욱경은 "2023년도 이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을 축제의 형태로 즐기고자 뚜렁이페스타를 기획했다. 댕댕이들과 함께 농촌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100여 명 정도의 방문객을 예상한 소규모 축제였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건강한 놀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