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신품종 산초나무 '한초10호'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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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5일 한국산초연구회 한치복 회장이 등록한 산림 신품종 '한초10호'가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86세 고령에도 한국산초연구회를 결성해 전국 산초나무를 수집·연구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했다.
재배 기술 보급, 다양한 산초나무 가공제품 개발에 힘쓰는 등 임업인들의 소득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그는 지리산 자락에서 30여년간 산초를 재배하면서 국내 최다 산초나무 품종을 출원·등록하고, 산초나무 묘목과 산초기름 등 제품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 회장은 자녀와 함께 재배지 약 6만6천㎡와 육묘장 1만3천㎡를 운영하면서 가시가 없고 열매가 많이 달리는 우수한 품종을 7종 개발했다.
한 회장은 "육종가로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평생 산초나무를 연구하고 품종을 육성해온 노력이 산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국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 회장은 86세 고령에도 한국산초연구회를 결성해 전국 산초나무를 수집·연구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했다.
재배 기술 보급, 다양한 산초나무 가공제품 개발에 힘쓰는 등 임업인들의 소득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그는 지리산 자락에서 30여년간 산초를 재배하면서 국내 최다 산초나무 품종을 출원·등록하고, 산초나무 묘목과 산초기름 등 제품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 회장은 자녀와 함께 재배지 약 6만6천㎡와 육묘장 1만3천㎡를 운영하면서 가시가 없고 열매가 많이 달리는 우수한 품종을 7종 개발했다.
한 회장은 "육종가로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평생 산초나무를 연구하고 품종을 육성해온 노력이 산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국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