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와 녹지활용계약…북한산숲속쉼터 연계 600m 숲길
강북구, 화계사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한다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지난 13일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와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을 위한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산숲속쉼터와 연계해 수유동 산 164-5 일대, 부지 규모 4만8천㎡, 600m 구간에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일이다.

다음 달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쳐 2024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민과 서울 시민을 위해 부지를 제공해준 화계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산숲속쉼터와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