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긋불긋 절정 치닫는 내장산 단풍 > 1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백양사 길이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전국의 기온이 주말 동안 영하권까지 떨어진 가운데 국내 가을 단풍 최고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정읍시 제공
< 울긋불긋 절정 치닫는 내장산 단풍 > 1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백양사 길이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전국의 기온이 주말 동안 영하권까지 떨어진 가운데 국내 가을 단풍 최고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정읍시 제공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경기 이천, 강원 평창, 충북 청주 등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7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서울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해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체감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공기 영향으로 주말 이후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3~18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