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찬희 윤리위원장(네 번째)이 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양 부회장, 최신영 변호사, 고문현 교수, 이 위원장, 박 회장, 남상환 회계사, 주대석 조직관리 부회장.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찬희 윤리위원장(네 번째)이 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양 부회장, 최신영 변호사, 고문현 교수, 이 위원장, 박 회장, 남상환 회계사, 주대석 조직관리 부회장.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한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으로는 이찬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장,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냈다. 윤리위원은 외부위원 3명, 내부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을 제외한 외부위원은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선임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에서 오랫동안 활동 중인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여한다.

윤리위원회는 향후 협회 운영을 검토하고 윤리경영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의 새로운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사회 각계의 저명한 위원들을 모시고 윤리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신임 집행부는 윤리위원회의 심의와 조언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협회의 신뢰도 상승과 회원의 소속감 고취 및 책임경영, 윤리경영으로 공정한 협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