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커뮤니티 서비스 '네이버 밴드'가 지난달 미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505만 명을 기록하며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0년(약 250만명) 대비 MAU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현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현지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와 치어리딩, 댄스 등 방과 후 활동이 보편적인 미국에서 학생, 학부모, 코치 등 다양한 사용자가 소통하는데 그룹형 소셜 미디어인 밴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네이버는 미국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고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밴드 출시 2년 만인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네이버 밴드, 미국서 월간 활성 사용자 500만 명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