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이주, 비즈니스와 인권' 워크숍 개최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이주, 비즈니스와 인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워크숍은 IOM과 대한상공회의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기업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내 윤리적 고용 증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IOM 베트남대표부, UNGC 한국협회, 국가인권위원회가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공정하고 윤리적인 고용을 위한 국제 동향'과 '국내외 공급망 내에서 이주 노동자의 인권 증진 현주소'를 키워드로 발제를 맡는다.

이후 유럽상공회의소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 패널과 참여자 간 논의가 이어진다.

IOM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국제적인 수준에서 정립된 기준에 따라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채용 관행을 공정하고 윤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이와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