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산단·장안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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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국비 등 93억원 투입
충북 보은군은 2026년까지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 보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지원사업비 65억원 등 93억원이 투입된다.
51개 기업이 입주한 보은산업단지의 경우 하루 850t을 처리하는 공공폐수시설이 있지만, 용량이 모자라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산단 가동률이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이 하루 800t에 육박한다"며 "처리량을 1천700t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농공단지는 공공폐수시설이 없어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처리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무단 방류나 유출 사고 등 환경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
군은 이 공단의 오폐수를 공공하수처리장(보은읍 금굴리)까지 끌고가 처리하기 위해 3.7㎞ 구간에 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장이 비교적 여유 있는 상태여서 공단 안에 처리시설을 만드는 대신 이송처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충북 보은군은 2026년까지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 보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지원사업비 65억원 등 93억원이 투입된다.
51개 기업이 입주한 보은산업단지의 경우 하루 850t을 처리하는 공공폐수시설이 있지만, 용량이 모자라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산단 가동률이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이 하루 800t에 육박한다"며 "처리량을 1천700t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농공단지는 공공폐수시설이 없어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처리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무단 방류나 유출 사고 등 환경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
군은 이 공단의 오폐수를 공공하수처리장(보은읍 금굴리)까지 끌고가 처리하기 위해 3.7㎞ 구간에 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장이 비교적 여유 있는 상태여서 공단 안에 처리시설을 만드는 대신 이송처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