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주가...아시아나IDT↑·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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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하락했다.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날보다 18.71% 오른 1만 5,2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은 70원(-0.78%) 하락한 1만 26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축소해 18.27% 오른 바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31일 오늘은 두 주식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했다. 다음 회의는 사흘 만에 다시 열릴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내달 2일 오전 서울 모처에 모여 회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사진 대부분이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에 뜻을 모아 화물 부문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날보다 18.71% 오른 1만 5,2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은 70원(-0.78%) 하락한 1만 26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축소해 18.27% 오른 바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31일 오늘은 두 주식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했다. 다음 회의는 사흘 만에 다시 열릴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내달 2일 오전 서울 모처에 모여 회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사진 대부분이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에 뜻을 모아 화물 부문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