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극장, '엔톡 라이브 플러스'로 해외 연극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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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연극 '견고딕걸'·'인어' 온라인 공연
정동극장 온라인 무료 중계 '정동월요랜선극장' ▲ 해외 유수 공연 고품질 영상으로 본다 = 국립극장은 11월 17∼26일 달오름극장에서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해외 연극 중 화제작을 선정해 고품질 영상으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오셀로', '메디아', '갈매기' 등 고전을 재해석한 연극 3편을 공개한다.
'오셀로'(17·22·25일)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2022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방인 장군 오셀로와 아내 데스데모나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는 한편 인종차별과 가정폭력 문제를 조명한다.
'메디아'(18·21·24일)는 에우리피데스의 비극과 자녀들을 방화로 살해한 의사 데보라 그린의 실화를 엮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했으며 '입센의 집' 등을 연출한 사이먼 스톤이 극본을 썼다.
'갈매기'(18·23·26일)는 체호프의 원작을 21세기 영국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2022년 초연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인공 니나를 연기한다.
▲ 국립극단 온라인극장 2주년 기념 신작 출시 = 국립극단은 11월 3일부터 연극 '견고딕걸'과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을 온라인 극장에서 상연한다.
지난 2021년 11월 1일 개관한 국립극단 온라인극장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외부 극단이 제작한 연극 2편을 초청해 선보인다.
극단 작은방이 제작한 '견고딕걸'은 살인사건 가해자의 쌍둥이 동생 수민이 피해자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으로 선정됐다.
창작집단 꼴의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가는 두 부부의 이야기다.
이성적인 작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어부 등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2016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으로 뽑힌 작품이다.
국립극단은 두 작품의 온라인 극장 판매 수익금 중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극단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극장 개관 2주년 당일인 11월 1일에는 '스카팽',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국립극단 대표작을 할인된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 월요일마다 온라인서 만나는 정동극장 공연 = 국립정동극장은 11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온라인 무료 중계 '정동월요랜선극장'을 개최한다.
정동극장이 올해 자체 제작한 공연의 실황 전막 영상을 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11월 6일과 13일에는 뮤지컬 작곡가 다미로와 김은영이 출연한 토크 콘서트 '오걸작_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를 공개한다.
11월 20일에는 퀴어 커플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을 조명한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를 만날 수 있다.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한동준, 장필순 등 포크 가수를 주축으로 한 콘서트 '비밀의 정원'이 열리며, 12월 18일과 25일에는 보육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관객을 만난다.
/연합뉴스
정동극장 온라인 무료 중계 '정동월요랜선극장' ▲ 해외 유수 공연 고품질 영상으로 본다 = 국립극장은 11월 17∼26일 달오름극장에서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해외 연극 중 화제작을 선정해 고품질 영상으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오셀로', '메디아', '갈매기' 등 고전을 재해석한 연극 3편을 공개한다.
'오셀로'(17·22·25일)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2022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방인 장군 오셀로와 아내 데스데모나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는 한편 인종차별과 가정폭력 문제를 조명한다.
'메디아'(18·21·24일)는 에우리피데스의 비극과 자녀들을 방화로 살해한 의사 데보라 그린의 실화를 엮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했으며 '입센의 집' 등을 연출한 사이먼 스톤이 극본을 썼다.
'갈매기'(18·23·26일)는 체호프의 원작을 21세기 영국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2022년 초연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인공 니나를 연기한다.
▲ 국립극단 온라인극장 2주년 기념 신작 출시 = 국립극단은 11월 3일부터 연극 '견고딕걸'과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을 온라인 극장에서 상연한다.
지난 2021년 11월 1일 개관한 국립극단 온라인극장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외부 극단이 제작한 연극 2편을 초청해 선보인다.
극단 작은방이 제작한 '견고딕걸'은 살인사건 가해자의 쌍둥이 동생 수민이 피해자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으로 선정됐다.
창작집단 꼴의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가는 두 부부의 이야기다.
이성적인 작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어부 등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2016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으로 뽑힌 작품이다.
국립극단은 두 작품의 온라인 극장 판매 수익금 중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극단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극장 개관 2주년 당일인 11월 1일에는 '스카팽',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국립극단 대표작을 할인된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 월요일마다 온라인서 만나는 정동극장 공연 = 국립정동극장은 11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온라인 무료 중계 '정동월요랜선극장'을 개최한다.
정동극장이 올해 자체 제작한 공연의 실황 전막 영상을 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11월 6일과 13일에는 뮤지컬 작곡가 다미로와 김은영이 출연한 토크 콘서트 '오걸작_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를 공개한다.
11월 20일에는 퀴어 커플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을 조명한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를 만날 수 있다.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한동준, 장필순 등 포크 가수를 주축으로 한 콘서트 '비밀의 정원'이 열리며, 12월 18일과 25일에는 보육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관객을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