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러시아 카잔 중고교서 'K-종이접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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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24∼28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K-종이접기'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원장 장인영)이 함께한 행사로 '2023 러시아 한국어 교육 워크숍' 행사의 하나로 현지 171학교에서 열렸다.
종이접기 체험에는 카잔 시내 6개 초·중등학교 학생 및 러시아 전역 초중고의 한국어 교사 등이 참여했다.
재단에서 파견한 김준혁 종이접기 지도사범마스터가 참가자들에게 K-종이접기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왕관·복주머니 등 다양한 종이접기를 가르쳤다.
갈리악베로바 라니야 나끼포브나 171학교 교장은 "이번 학기에 한국어를 수강하는 5∼10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K-종이접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좀 더 깊이 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6학년인 무라트 학생은 "이번에 배운 종이왕관을 만들어 부모에게 선물할 계획"이라며 반겼다.
187학교 학생을 인솔해 교육에 참여한 아부둘바하보브 까밀 교감은 "한류 등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전통과 현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는 손쉽게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라며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지한파를 육성하는 일이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카잔에는 카잔연방대 및 초·중등학교 12개교에서 1천3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원장 장인영)이 함께한 행사로 '2023 러시아 한국어 교육 워크숍' 행사의 하나로 현지 171학교에서 열렸다.
종이접기 체험에는 카잔 시내 6개 초·중등학교 학생 및 러시아 전역 초중고의 한국어 교사 등이 참여했다.
재단에서 파견한 김준혁 종이접기 지도사범마스터가 참가자들에게 K-종이접기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왕관·복주머니 등 다양한 종이접기를 가르쳤다.
갈리악베로바 라니야 나끼포브나 171학교 교장은 "이번 학기에 한국어를 수강하는 5∼10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K-종이접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좀 더 깊이 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6학년인 무라트 학생은 "이번에 배운 종이왕관을 만들어 부모에게 선물할 계획"이라며 반겼다.
187학교 학생을 인솔해 교육에 참여한 아부둘바하보브 까밀 교감은 "한류 등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전통과 현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는 손쉽게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라며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지한파를 육성하는 일이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카잔에는 카잔연방대 및 초·중등학교 12개교에서 1천3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