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 이건 제가 읽기가 더 힘드네요.

그래도 읽겠습니다.

"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장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언론검열 부활, 윤석열 정부' 등 정책자료집을 소개하며)
▲ "저한테는 질문 안 하시는데, 저도 전세 살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부동산 보유 현황이 전혀 없다.

" (신원식 국방부 장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업군인들의 자가 보유율이 낮다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 "'타진요'를 생각나게 한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 특혜 의혹 제기에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 "장독을 왜 옮겼느냐고 물었더니 '옮기고 보니 장맛이 더 좋아졌다'고 주장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 특혜 의혹 제기에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 "아파트 살 때 청약 당첨도 되기 전 대출 받는 경우가 있나.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건설 중인 남한강 휴게소의 사업 운영권을 따낸 업체가 민간 사업자 입찰 공고도 나기 전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호구가 되게 정부가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기업도 가계 통신비 경감에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 "어떤 게 진품이에요? 이거 한 번 맞혀보세요.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겉으로 보기에 매우 흡사한 한 향수 브랜드의 진품·가품 향수를 각각 꺼내 보이며)
▲ "최고 에이스들을 데려다가 최고로 장사를 좀 잘해보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KIC) 직원 이직·퇴직이 잦으니 관련 규제를 풀고 보수를 높여 좋은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감사하러 가서 배 타고 청산도 한 바퀴 돌고 옵니다.

뱃놀이했어요.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감사관이 산하기관을 돌며 업무협의를 구실로 '유람성 감사'를 했다고 비판하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