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충북과기원)은 충북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충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13일에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충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은 충북지역 내 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 및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1:1 매칭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과 기업 경쟁력 향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전문기업인 골든플래닛을 주관으로 에스피파트너스, 디엘정보기술이 참여하여 총 10개 수요기업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충북도청과 충북과기원, 그리고 빅데이터 전문기업 3개 사가 참석하여 사업진행 과정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의 전체 진행 현황과 수행 진도를 파악하고 기업별 분석결과 활용 및 적용 방안을 점검하여 마케팅, 홍보, 생산 공정 등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마케팅 전략 솔루션을 제안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향후 빅데이터 전문기업들은 분석을 통해 제시된 컨설팅 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그 성과를 측정하고, 오는 12월 중에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확산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해당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 공정 및 경영 개선, 고객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이 증대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을 바라며, 중간보고를 통해 확인한 분석 결과는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에 귀감이 될만하다”라며 도내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