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고개 복원사업,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서 우수상
충남 서산시는 가야산 해미고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이 산림청 주최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시공사례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해미고개 마루금 생태축을 단절한 도로 위로 교량을 설치해 동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가야산 자생수종인 소나무·산벚나무·진달래 등을 심는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이 사업은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연결성을 회복하고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복원 사업지 사후 관리에 온 힘을 쏟는 동시에 아름다운 서산의 산림을 가꾸고 복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해미고개 복원사업,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서 우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