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혁신도시에 체육관과 강좌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중구 달빛로 65의29에 부지 7500㎡, 연면적 587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울산시체육회가 맡는다.

1층에는 배드민턴 강습과 배구 등 실내 구기 종목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카페가 들어섰다. 2층은 헬스장, 생활체조실, 유아강좌실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조실은 필라테스·요가·줌바댄스, 유아강좌실은 음악줄넘기·영어동화·그림책놀이·코딩로봇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층에는 문화강좌실이 설치돼 미술, 공예, 취미 등 3개 분야 10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복합혁신센터 누리집이나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1차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