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하려 천안서 심야시간대 무인점포 턴 가출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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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시간대 무인점포에서 돈을 훔친 가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를 구속하고, B(10대)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천안시 일대 무인점포 20여곳에서 현금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문 점포를 골라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도구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가출 후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 인적이 드문 곳을 범행 장소로 고른 탓에 일부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모르는 사례도 있었다"며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해 추적이 어려웠지만 잠복근무를 통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를 구속하고, B(10대)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천안시 일대 무인점포 20여곳에서 현금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문 점포를 골라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도구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가출 후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 인적이 드문 곳을 범행 장소로 고른 탓에 일부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모르는 사례도 있었다"며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해 추적이 어려웠지만 잠복근무를 통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