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 인생 이야기 한 권의 책으로 발간
울산시, '2023년 시민 자서전 출판 기념회' 개최
울산시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울산 시민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시민 자서전은 '지금, 여기, 나를 담다 Ⅱ'로 30대부터 10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명의 각자 살아온 이야기를 모아 만들어졌다.

자서전 발간에 참여한 10명은 공개 모집과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서전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발간 과정에 참여했다.

책은 11월부터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울산 시민 자서전 발간 사업은 시민이 자서전 발간을 통해 개인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축적해 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완성도를 더 높여 사업을 추진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