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2년 연속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
한진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준법 감시) 역량 강화 세미나를 2년 연속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윤리경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전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정거래 공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은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유진희 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한국경영인증원 주광열 위원이 맡았다.

세미나는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와 불공정거래 행위, 기업 경영에서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주제로 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진칼 류경표 대표는 "한진그룹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윤리·준법경영이 그룹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세웠으며, 지난해 10월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처음으로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