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지환·김완혁,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 완주 실패
김지환(전라북도체육회)과 김완혁(서울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김지환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 수영 1,500m와 사이클 40㎞ 경기를 소화했지만, 6위로 시작한 10㎞ 달리기는 초반에 포기했다.

김지환은 개인전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6위를 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레이스 중 기권했다.

혼성 계주에서는 두 대회 모두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지환은 10월 2일 열리는 혼성 계주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완혁은 사이클 경기 중 레이스를 포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네네르 겐지(일본)가 1시간50분54초로 우승했다.

오다쿠라 마코토(일본)가 1시간51분49초로 2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아얀 베이센바예프(카자흐스탄)가 1시간52분25초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