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10월 1일 홍콩 상대로 4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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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0월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홍콩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첫발을 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28일 도착한 야구대표팀은 29일 사오싱 야구장 옆 보조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차분히 대비한다.
조별리그에서 4연패 성공을 좌우할 최대 일전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사오싱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대만과의 경기다.
대만을 꺾고 B조 1위를 차지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결승에 갈 수 있다.
그러나 대만에 패하면 슈퍼라운드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반드시 물리쳐야 결승에 오르기에 큰 부담을 안는다.
A, B조 1, 2위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상대조 1, 2위와 크로스로 맞붙는다.
A조에서는 일본과 중국, B조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1, 2위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누르면 우리나라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르기에 일본에 지더라도 중국을 꺾으면 2승 1패로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대만에 지면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따돌려야 2승 1패를 기록한다.
동률의 경우 여러 경우의 수도 따져봐야 하는 등 모든 상황이 복잡해진다.
따라서 10월 2일 대만을 무조건 이기는 게 4연패의 지름길이다.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유망주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린 류중일호는 방망이보다는 마운드를 앞세워 대만, 일본에 맞설 참이다.
대만은 2019년 부산 기장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 월드컵에서 미국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황금 세대' 7명을 포함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자국 프로리그 소속 선수 17명을 뽑아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전원 실업 야구 소속 선수로 팀을 구성했으나 기술, 구속 등 투타 디테일에서 한국과 대만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26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치른 대회 전 유일한 실전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한 투수들의 기량에 큰 기대를 건다.
곽빈(두산 베어스)과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선발진을 이루며 유일한 고교생 투수 장현석(마산용마고), 정우영·고우석(이상 LG 트윈스), 박영현(kt wiz), 최지민(KIA 타이거즈)이 철벽 계투로 아시아의 강자들과 맞설 참이다.
대만전에 누가 선발로 등판할지가 최대 관건이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28일 도착한 야구대표팀은 29일 사오싱 야구장 옆 보조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차분히 대비한다.
조별리그에서 4연패 성공을 좌우할 최대 일전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사오싱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대만과의 경기다.
대만을 꺾고 B조 1위를 차지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결승에 갈 수 있다.
그러나 대만에 패하면 슈퍼라운드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반드시 물리쳐야 결승에 오르기에 큰 부담을 안는다.
A, B조 1, 2위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상대조 1, 2위와 크로스로 맞붙는다.
A조에서는 일본과 중국, B조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1, 2위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누르면 우리나라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르기에 일본에 지더라도 중국을 꺾으면 2승 1패로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대만에 지면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따돌려야 2승 1패를 기록한다.
동률의 경우 여러 경우의 수도 따져봐야 하는 등 모든 상황이 복잡해진다.
따라서 10월 2일 대만을 무조건 이기는 게 4연패의 지름길이다.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유망주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린 류중일호는 방망이보다는 마운드를 앞세워 대만, 일본에 맞설 참이다.
대만은 2019년 부산 기장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 월드컵에서 미국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황금 세대' 7명을 포함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자국 프로리그 소속 선수 17명을 뽑아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전원 실업 야구 소속 선수로 팀을 구성했으나 기술, 구속 등 투타 디테일에서 한국과 대만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26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치른 대회 전 유일한 실전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한 투수들의 기량에 큰 기대를 건다.
곽빈(두산 베어스)과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선발진을 이루며 유일한 고교생 투수 장현석(마산용마고), 정우영·고우석(이상 LG 트윈스), 박영현(kt wiz), 최지민(KIA 타이거즈)이 철벽 계투로 아시아의 강자들과 맞설 참이다.
대만전에 누가 선발로 등판할지가 최대 관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