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특별 콘서트·트로트 공연·트리하우스 체험까지
"강원산림엑스포로 오세요" 추석 연휴 공연·체험 거리 다채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테마로 최근 개막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추석 연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28일 오후 4시 솔방울 전망대 앞 무대에서 어린이 환경 콘서트 '싸운드 써커스'를 개최한다.

이 무대는 기후 위기, 탄소 중립, 해양 쓰레기, 멸종위기 동물 등을 소재로 공연해온 국내 1호 ESG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유쾌·상쾌·통쾌) 프로젝트'가 진행한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오후 4시에는 외출 장병과 가족 등을 위해 하이키, 시그니처 등 여자 아이돌이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또 7일에는 CIX, 라치카 등 K팝 아이돌 댄스팀이 출연하는 '행복 페스타'가, 8일에는 백지영·코요테가 '힐링페스타' 무대를 꾸민다.

또 마술과 트로트 공연을 복합한 '파이어 트로트 퍼포먼스', 전통과 K팝의 만남, 숲속에 울려 퍼지는 팝페라 공연 등 전문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전국 아리랑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공연, 우쿨렐레 앙상블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마임 공연 등 숲속 버스킹이 선을 보인다.

이밖에 DMZ 드론 라이더, 목공예 체험, 솔방울 리스 만들기, 숲속 사진과, 궁궐목체험 거리 체험, 인두화 그리기 체험, 어린이 집라인, 트리하우스 등 43개 상설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 콘서트와 국군의날 기념을 기념 그룹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거리를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강원산림엑스포로 오세요" 추석 연휴 공연·체험 거리 다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