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사, 벨기에 국왕에 신임장 제정…활동 공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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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주나토대표부 대사 겸임)가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라켄 궁전에서 필립 국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활동을 공식 개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필립 국왕은 신임장 제정 계기 환담에서 참전국인 벨기에 국왕으로서 한국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벨기에 왕실이 직접 개최하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의 잇단 선전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설명하면서 벨기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은 1901년 우호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120여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천500여명의 전투 병력이 참전했다.
지난 7월에는 참전용사 후손인 마크 타이스 벨기에 국방차장이 직접 방한해 국내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대사관에 따르면 필립 국왕은 신임장 제정 계기 환담에서 참전국인 벨기에 국왕으로서 한국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벨기에 왕실이 직접 개최하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의 잇단 선전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설명하면서 벨기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은 1901년 우호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120여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천500여명의 전투 병력이 참전했다.
지난 7월에는 참전용사 후손인 마크 타이스 벨기에 국방차장이 직접 방한해 국내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