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아시아 최강 입지 굳힌 황선우, 이젠 파리올림픽 메달 향해 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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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세계수영선수권 메달 모두 보유한 역대 두 번째 한국 선수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뿐…파리 자유형 200m서 황선우에게 기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아시아 최강자'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황선우의 꿈은 파리 올림픽에 닿아 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우승했다.
24일 자유형 100m에서 48초04로 동메달을 딴 뒤 아쉬워했던 황선우는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맥을 캐며 반등했고, 26일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안게임 챔피언에 오른 건, 의미가 크다.
자신의 한국 기록(종전 1분44초42)과 박태환이 보유했던 대회 기록(1분44초80)을 깨 기쁨은 배가됐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2위(1분44초47)에 오르더니, 올해 후쿠오카에서도 3위(1분44초42)를 차지하며,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한 '2회 연속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수영 선수'가 탄생하기도 했다.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닷새 앞둔 2018년 8월 13일, 당시 서울체중 3학년 황선우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50m·계영 800m·혼계영 4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 사이 황선우는 한국 수영 대표팀의 간판이 됐고,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로 국제 경쟁력도 확인했다.
약관의 황선우는 '한국 역대 최고 수영 선수' 박태환이 나아갔던 길을 걷고 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메달 14개(금 6개, 은 3개, 동 5개), 올림픽 메달 4개(금 1개, 은 3개),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메달 3개(금 2개, 동 1개)를 따냈다.
황선우는 혼성 혼계영 400m, 남자 계영 400m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4개(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현재 단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최다 메달 공동 2위고, 메달 1개를 추가하면 박태환(2006년 도하 7개, 2010년 광저우 7개)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가 된다.
이미 세계선수권 메달 2개를 따낸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보유한 역대 두 번째 한국 수영 경영 선수가 됐다.
황선우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의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까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기록은 정체했지만,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1분44초40까지 줄였다.
쑨양의 아시아 기록(1분44초39)에도 0.01초 차로 다가섰다.
어떤 대회에 나서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선우 덕에 한국 팬들은 내년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은메달 2개) 이후 12년 만에 한국 수영 선수가 시상대에 서는 장면을 기대할 수 있다.
황선우가 올림픽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면, 2008년 베이징 대회 박태환 이후 16년 만에 한국 수영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다.
황선우의 꿈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뿐…파리 자유형 200m서 황선우에게 기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아시아 최강자'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황선우의 꿈은 파리 올림픽에 닿아 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우승했다.
24일 자유형 100m에서 48초04로 동메달을 딴 뒤 아쉬워했던 황선우는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맥을 캐며 반등했고, 26일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안게임 챔피언에 오른 건, 의미가 크다.
자신의 한국 기록(종전 1분44초42)과 박태환이 보유했던 대회 기록(1분44초80)을 깨 기쁨은 배가됐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2위(1분44초47)에 오르더니, 올해 후쿠오카에서도 3위(1분44초42)를 차지하며,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한 '2회 연속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수영 선수'가 탄생하기도 했다.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닷새 앞둔 2018년 8월 13일, 당시 서울체중 3학년 황선우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50m·계영 800m·혼계영 4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 사이 황선우는 한국 수영 대표팀의 간판이 됐고,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로 국제 경쟁력도 확인했다.
약관의 황선우는 '한국 역대 최고 수영 선수' 박태환이 나아갔던 길을 걷고 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메달 14개(금 6개, 은 3개, 동 5개), 올림픽 메달 4개(금 1개, 은 3개),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메달 3개(금 2개, 동 1개)를 따냈다.
황선우는 혼성 혼계영 400m, 남자 계영 400m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4개(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현재 단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최다 메달 공동 2위고, 메달 1개를 추가하면 박태환(2006년 도하 7개, 2010년 광저우 7개)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가 된다.
이미 세계선수권 메달 2개를 따낸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보유한 역대 두 번째 한국 수영 경영 선수가 됐다.
황선우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의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까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기록은 정체했지만,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1분44초40까지 줄였다.
쑨양의 아시아 기록(1분44초39)에도 0.01초 차로 다가섰다.
어떤 대회에 나서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선우 덕에 한국 팬들은 내년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은메달 2개) 이후 12년 만에 한국 수영 선수가 시상대에 서는 장면을 기대할 수 있다.
황선우가 올림픽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면, 2008년 베이징 대회 박태환 이후 16년 만에 한국 수영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다.
황선우의 꿈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