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무예 24기 등 문화콘텐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정조테마공연장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개관…무예 24기 등 공연
화성행궁 옆 팔달구 정조로 817에 한옥 형태로 들어선 정조테마공연장은 연면적 3천412.7㎡,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이다.

지상 1층에 어울마당·교육실, 지하 1층에는 공연장·연습실·공연지원 사무실이 있고, 지하 2층에 258석 규모 메인공연장이 마련됐다.

메인공연장에서 펼쳐질 대표적인 공연은 무예 24기이다.

무예 24기는 조선 정조시대 때 지상무예와 마상무예를 합쳐 맨손무예 1가지, 도검무예 10가지, 창봉무예 7가지, 마상무예 6가지 등 24가지로 구성한 것으로, 무예교과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려 훈련도감, 장용영을 비롯한 전국 군영에 보급됐다.

그동안 무예 24기 공연은 야외에서 이뤄져 날씨가 좋지 않으면 공연을 할 수 없었고 혹한기와 혹서기에도 공연이 중단됐지만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공연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화성 일대 체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실현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