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거나 구름 많아…기상청 누리집서 달맞이 지점 기상예보 확인 가능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강원도는 맑은 날과 구름이 많은 날이 번갈아 나타나겠고,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달맞이는 구름 사이로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기상 전망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27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8일은 오전부터 날이 점차 맑아지겠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맑거나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영서는 대체로 맑다가 내달 2일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영동은 내달 1일 오후에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내달 1∼2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 지역의 강수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까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0월로 넘어가면서 아침 기온이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다소 강해 쌀쌀하겠다. 바다 물결은 0.5∼2m 수준으로 해상교통이 대체로 양호하겠다. 다만 10월 1∼2일 파고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같은 기간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와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해안가를 찾는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27일부터 기상청 누리집 추석 연휴 기상정보에서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6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조성을 요구하는 경북 의성군 측을 향해 "합의문 이상의 욕심을 보이는 것은 대구와 경북 모두를 속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화물터미널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의성군은 비안면이 (신공항) 단독 후보지 자격이 안 돼 군위군 소보면과 공동 유치를 신청하면서 군공항 입구만이라도 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의성군 부군수까지 (신공항 관련) 공동합의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진실인 것처럼 기자회견 했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 화물터미널은 합의문에 없다는 것을 주민들께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토지 편입, 토지 보상, 소음 등 문제가 계속 있을 텐데 시위나 언론플레이로 발목잡기 하면 10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전북 완주군은 운주면에 '구름골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은 운주면행정복지센터 3층에 들어섰으며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도서관 장서는 2천200여권이며 주민들의 소모임 활동과 책 읽기, 독서 프로그램 등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쉰다. 완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의 행복이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