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골마을 사내면의 변신…산업단지 짓고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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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해체 지역침체 위기 극복…교육·개발사업 집중 추진
강원 화천군의 대표 접경지역인 사내면이 사단 해제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새로운 도시 변모를 갖춰가고 있다.
최전방 산골마을인 사내면은 국방개혁 2.0에 의한 사단 해체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화천군이 다양한 개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에 나서고 있다.
화천군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황폐해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사창리 옛 군부대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하는 산업단지는 지난 11일 부지매입을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실시계획 용역을 시작한다.
약 7만7천여㎡ 규모의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근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화천군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캠퍼스 구축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 2025년까지 사내면 지역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사내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사창리를 비롯해 인근 마을 맞벌이 가정 자녀의 온종일 돌봄 보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선정돼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 223억원을 투입하는 실버 아파트(60가구)를 건립한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실버 아파트 주변에는 고령자를 위한 1천여㎡ 규모의 실버복지센터도 들어선다.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 지역에 내년까지 23억원을 들여 치매 전담형 종합 노인요양시설도 건립한다.
접경지역 특성상 많이 거주하는 장병과 주민을 위해 82억원을 투입하는 테마형 접경거점지역을 조성하고, 지난해 착공한 LPG 배관망 구축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깨끗한 수질을 공급하는 하수처리장 정비 사업 등도 추진해 악취 문제 등도 해결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4일 "사내면 지역이 사단해체 위기 극복을 넘어 이전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끌어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의 대표 접경지역인 사내면이 사단 해제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새로운 도시 변모를 갖춰가고 있다.
최전방 산골마을인 사내면은 국방개혁 2.0에 의한 사단 해체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화천군이 다양한 개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에 나서고 있다.
화천군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황폐해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사창리 옛 군부대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하는 산업단지는 지난 11일 부지매입을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실시계획 용역을 시작한다.
약 7만7천여㎡ 규모의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근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화천군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캠퍼스 구축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 2025년까지 사내면 지역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사내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사창리를 비롯해 인근 마을 맞벌이 가정 자녀의 온종일 돌봄 보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선정돼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 223억원을 투입하는 실버 아파트(60가구)를 건립한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실버 아파트 주변에는 고령자를 위한 1천여㎡ 규모의 실버복지센터도 들어선다.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 지역에 내년까지 23억원을 들여 치매 전담형 종합 노인요양시설도 건립한다.
접경지역 특성상 많이 거주하는 장병과 주민을 위해 82억원을 투입하는 테마형 접경거점지역을 조성하고, 지난해 착공한 LPG 배관망 구축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깨끗한 수질을 공급하는 하수처리장 정비 사업 등도 추진해 악취 문제 등도 해결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4일 "사내면 지역이 사단해체 위기 극복을 넘어 이전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끌어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