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유빈·김수린, 내년 파리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 1위

남유빈은 22∼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리커브 남자에서 총점 합계 2천7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유빈은 2019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7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김수린은 총점 합계 2천721점으로 리커브 여자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쐈다.
한편 박주혁(광주체중)은 선발전에서 총점 합계 2천661점을 쏴 64위로 형, 누나들과 함께 당당히 2차 선발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강동현(현대제철)이, 여자부에서는 김수인(서울여고)이 각각 1위로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64명의 선수는 내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선다.
내년 파리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총 3번의 선발전을 거쳐 확정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올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3월로 예정된 3차 선발전부터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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