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우·판잔러, 자유형 100m 예선부터 맞대결…이호준도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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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유형 100m, 27일 200m에서 황선우와 판잔러, 연이어 경쟁
세계 수영이 주목하는 황선우(20·강원도청)와 판잔러(19·중국)의 맞대결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첫날, 예선부터 펼쳐진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레이스를 펼친다.
황선우의 라이벌 판잔러, 황선우와 함께 한국 남자 자유형 단거리를 이끄는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도 6조에 편성됐다.
이호준이 3레인, 판잔러가 4레인, 황선우가 5레인에 자리한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는 총 44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6개 조로 나눠 경기하며, 상위 8명이 결승행 티켓을 얻는다.
예선 결과가 메달과 직결되지 않지만, 자유형 100m 우승 후보 황선우와 판잔러가 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수영 팬들에게는 볼거리가 더 늘었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 49분에 시작한다.
황선우가 '또 다른 경쟁자'라고 부르는 마쓰모토 가쓰히로(26·일본)는 5조, 중국의 주목받는 신예 왕하오위(18)는 4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결승도 같은 날 열린다.
상위 8명은 한국시간 오후 9시 26분에 수영의 대표적인 인기 종목 남자 자유형 100m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력과 기록을 보면, 이 종목 우승 후보 1순위는 판잔러다.
판잔러는 지난 5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장소에서 47초22의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100m 종전 아시아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었다.
지난 7월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도 판잔러가 4위(47초43)를 하고,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9위(48초08)로 아쉽게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황선우(개인 최고 1분44초42)가 판잔러(1분44초65)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 수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에게 금메달 3개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 황선우의 첫 경기인 자유형 100m에서 금맥을 캐면, 한결 편안하게 25일 남자 계영 800m, 27일 자유형 200m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황선우는 "항저우 수영장, 숙소 등 시설이 좋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없다.
'물감'도 괜찮다"며 "자금까지 아시안게임을 위해 열심히, 집중해서 훈련했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레이스를 펼친다.
황선우의 라이벌 판잔러, 황선우와 함께 한국 남자 자유형 단거리를 이끄는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도 6조에 편성됐다.
이호준이 3레인, 판잔러가 4레인, 황선우가 5레인에 자리한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는 총 44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6개 조로 나눠 경기하며, 상위 8명이 결승행 티켓을 얻는다.
예선 결과가 메달과 직결되지 않지만, 자유형 100m 우승 후보 황선우와 판잔러가 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수영 팬들에게는 볼거리가 더 늘었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 49분에 시작한다.
황선우가 '또 다른 경쟁자'라고 부르는 마쓰모토 가쓰히로(26·일본)는 5조, 중국의 주목받는 신예 왕하오위(18)는 4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결승도 같은 날 열린다.
상위 8명은 한국시간 오후 9시 26분에 수영의 대표적인 인기 종목 남자 자유형 100m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력과 기록을 보면, 이 종목 우승 후보 1순위는 판잔러다.
판잔러는 지난 5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장소에서 47초22의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100m 종전 아시아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었다.
지난 7월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도 판잔러가 4위(47초43)를 하고,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9위(48초08)로 아쉽게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황선우(개인 최고 1분44초42)가 판잔러(1분44초65)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 수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에게 금메달 3개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 황선우의 첫 경기인 자유형 100m에서 금맥을 캐면, 한결 편안하게 25일 남자 계영 800m, 27일 자유형 200m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황선우는 "항저우 수영장, 숙소 등 시설이 좋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없다.
'물감'도 괜찮다"며 "자금까지 아시안게임을 위해 열심히, 집중해서 훈련했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