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규제당국 "MS의 액티비전 인수, 독점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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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규제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독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CMA는 성명서를 통해 "MS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권한을 경쟁사인 유비소프트에 일부 양도하기로 제안하면서 독점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해소됐다"며 "M&A가 성사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이 열렸다"고 발표했다.
CMA는 "이번 합병은 게임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경우에만 승인할 수 있다"며 "MS가 M&A 계획을 대폭 수정하면서 기존에 있던 우려 사항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CMA는 지난 4월 MS의 블리자드 인수 계약을 반대한 바 있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경쟁이 저하된다는 이유에서다. MS는 지난달 인수 계획안을 변경한 뒤 CMA에 재심사를 요청했다.
CMA는 오는 18일까지 1단계 심사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CMA는 성명서를 통해 "MS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권한을 경쟁사인 유비소프트에 일부 양도하기로 제안하면서 독점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해소됐다"며 "M&A가 성사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이 열렸다"고 발표했다.
CMA는 "이번 합병은 게임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경우에만 승인할 수 있다"며 "MS가 M&A 계획을 대폭 수정하면서 기존에 있던 우려 사항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CMA는 지난 4월 MS의 블리자드 인수 계약을 반대한 바 있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경쟁이 저하된다는 이유에서다. MS는 지난달 인수 계획안을 변경한 뒤 CMA에 재심사를 요청했다.
CMA는 오는 18일까지 1단계 심사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