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수탁영업부장 전병우·왼쪽)이 22일 미국 글로벌파이낸스(편집인 안드레아 피아노·오른쪽)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수탁 은행’ 시상은 글로벌 80개국에 있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15회 뽑혔다.
‘국내 대표 장타자’ 방신실(19·사진)이 해외 선수들 앞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장타를 앞세워 우승 기회를 잡았다.방신실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방신실은 지난 5월 E1채리티 오픈에서 거둔 커리어 첫 승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대회지만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운영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한 대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계랭킹 10위 리디아 고(26)를 비롯해 해외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패티 타와타나낏(24)도 도전장을 내 방신실과의 ‘장타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일단 2라운드까진 방신실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최고 283야드를 때린 방신실은 전반에 1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해 단숨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타와타나낏은 최고 275야드를 때렸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8위로 밀려났다인천=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50곳을 선정해 5년간 300억원 규모로 보육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하나금융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 반포동에 있는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0억원을 프로그램에 투입하기로 했다.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곳을 선정하고 주말·공휴일 돌봄반 등도 확대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도 100억원을 지원해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10곳 늘릴 계획이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돌봄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해 보육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하나금융은 먼저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개소를 선정하고 주말 및 공휴일 돌봄반 등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개별 지자체와도 협력해 총 100억원 규모로 10개소의 365(24시간) 어린이집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대 근무가 필요한 경찰·소방공무원·간호사·자영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에 돌봄 공백을 지원받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하고,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이루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