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민주당에 어마어마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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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는 상상 못 할 위기…총선 화두는 능력과 실력 될 것"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22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은 민주당에 어마어마한 기회고, 국민의힘에는 상상 못 할 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는 아직 수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서 "(이 대표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 대표가 구속된다면 국민의힘의 주공격 대상이 사라지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야당에 대한 비판이 업의 본질인 것처럼 해왔는데, 이제는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진영과 메시지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은 국가 운영 비전 제시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21일 국회에서 살기를 느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강성 지지층이 혹시라도 국회에 진입하면 트럼프 대통령 때 미국 의사당 난입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법원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며 "여야 모두 차분하게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결정이 나오면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 조 의원은 "저의 중도실용 정치와 국민의힘의 보수를 융합해 멈추지 않고 질서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지방소멸과 저출산, 기후변화, 양극화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시대전환이 제시했던 미래 의제를 국민의힘이 더 수용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국민이 지금을 위기의 시간으로 보고 있고 위기의 시대에는 신생 정당에 기회를 줄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는 없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 화두는 능력과 실력이 될 것이고, 국민은 양당이 책임 있게 위기를 극복해주길 바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는 아직 수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서 "(이 대표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 대표가 구속된다면 국민의힘의 주공격 대상이 사라지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야당에 대한 비판이 업의 본질인 것처럼 해왔는데, 이제는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진영과 메시지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은 국가 운영 비전 제시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21일 국회에서 살기를 느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강성 지지층이 혹시라도 국회에 진입하면 트럼프 대통령 때 미국 의사당 난입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법원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며 "여야 모두 차분하게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결정이 나오면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 조 의원은 "저의 중도실용 정치와 국민의힘의 보수를 융합해 멈추지 않고 질서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지방소멸과 저출산, 기후변화, 양극화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시대전환이 제시했던 미래 의제를 국민의힘이 더 수용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국민이 지금을 위기의 시간으로 보고 있고 위기의 시대에는 신생 정당에 기회를 줄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는 없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 화두는 능력과 실력이 될 것이고, 국민은 양당이 책임 있게 위기를 극복해주길 바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