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오토바이 단속용 '후면 번호판' 촬영 장비 설치
전북경찰청은 전주 등 도내 4곳에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비는 교통량이 많은 전주 완산소방서 사거리와 전주 근로복지공단 인근, 군산 수송사거리, 익산 동초등학교 입구 사거리에 설치됐다.

경찰은 장비 설치로 번호판이 뒤에 달린 오토바이의 난폭 운전이나 단속 카메라만 지나 속도를 내는 얌체 운전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속은 장비의 성능검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단속해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 곳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뒤 후면 교통단속 장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