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커머스,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 기록
MCN(다중채널네트워크) 트리즈커머스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이너뷰티와 웰니스 등의 트렌드 확대와 조직효율화가 한몫했다고 전했다.

트리즈커머스는 지난해 각 사업부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고급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고, 그 효과가 올 상반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채우고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단일조직으로 개편해 효율성과 전문화를 강화하고 기업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Qoo10, 유튜브 쇼핑채널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연내 인플루언서 전문 플랫폼을 론칭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기존 인플루언서는 더 편리하게 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고, 신규 인플루언서는 복잡한 과정 없이 셀러가 될 수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즈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MCN 시장에서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그만큼 인플루언서 마케팅/유통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실적이 대폭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