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지방시대 울산 비전 선포
울산시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지방시대 울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축하공연, 지방시대 출범 영상 시청,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 낭독과 전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문화관광 도시 및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계적인 대학 교육 기반 구축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등 내용을 담았다.

비전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로 선정됐다.

울산 지방시대 실현 방향은 4대 목표, 5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4대 목표는 ▲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 및 산업 육성 ▲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5대 추진 전략은 ▲ 시민 삶을 바꾸는 행복한 생활자치 기반 마련 ▲ 지역 맞춤형 혁신 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기반 확충 ▲ 지역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환경·생태자원 보전이다.

김두겸 시장은 "산업화 역군임을 자처해온 우리 울산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