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위험 대응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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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재개발이 근본해법…물막이판 임대계약 명시·지원시 고려"
서울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의 지하공간 침수위험 해소 정책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해에 취약한 대표적인 지하공간 반지하주택을 중심으로 침수 해소를 위한 주거지 정비, 물막이판 설치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신상영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의 반지하주택과 침수위험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때 침수 예상 지역에 위치한 반지하주택은 전체의 7.4%에 달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모아타운), 재건축·재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근본적으로 위험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어 김성은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서울시 지하주택 침수방지용 물막이판 설치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 물막이판 설치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해 설치에 부정적이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침수 우려 지역의 지하주택 임대 시 임대차계약서에 물막이판 설치·확인 조항을 명시하거나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재난지원금 산정 때 감안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진유 안국주택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심우배 ㈜어스 대표, 윤선권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동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은 급격한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주거 용지 부족과 높은 주거비로 인해 반지하를 비롯해 재해에 취약한 지하공간이 양산됐으며 기후변화로 재해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해약자 보호의 관점에서 거주자와 주거지의 특성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침수위험 해소를 위한 규제와 지원, 정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의 지하공간 침수위험 해소 정책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해에 취약한 대표적인 지하공간 반지하주택을 중심으로 침수 해소를 위한 주거지 정비, 물막이판 설치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신상영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의 반지하주택과 침수위험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때 침수 예상 지역에 위치한 반지하주택은 전체의 7.4%에 달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모아타운), 재건축·재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근본적으로 위험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어 김성은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서울시 지하주택 침수방지용 물막이판 설치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 물막이판 설치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해 설치에 부정적이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침수 우려 지역의 지하주택 임대 시 임대차계약서에 물막이판 설치·확인 조항을 명시하거나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재난지원금 산정 때 감안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진유 안국주택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심우배 ㈜어스 대표, 윤선권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동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은 급격한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주거 용지 부족과 높은 주거비로 인해 반지하를 비롯해 재해에 취약한 지하공간이 양산됐으며 기후변화로 재해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해약자 보호의 관점에서 거주자와 주거지의 특성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침수위험 해소를 위한 규제와 지원, 정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