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KLAY 관련 의혹 사실무근…여러 방향으로 적극 대응"
서상민 클레이튼(KLAY) 재단 이사장이 최근 KLAY 횡령, 배임 등 의혹에 대해 "현재 제기되는 의혹들은 사실무근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디지털애셋의 보도에 따르면 서 이사장은 지난 5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제기된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일각의 주장에 대한 면밀한 확인 등을 통해 여러 방향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재단 측은 "아직 많은 부분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이 논란은 재단이 (카카오) 독립 이후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과 무관하며 재단은 클레이튼 생태계 파트너들과 흔들림 없이 계획된 업무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KLAY 소각에 대해서는 "'가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 것이냐'고 묻는다면 부정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그것보다는 다른 이유가 더 크다. KLAY 발행 후 재단 보유 물량이 많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생기는 공급에 대한 부담감이나 우려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물량을 대량 보유함으로써 나타나는 위험성을 줄이고 그게 KLAY의 가격이나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카운슬(GC) 멤버인 크래커랩스의 KLAY 믹싱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걸 믹싱이냐 아니냐고 보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 크래커랩스는 자산을 옮길 때 잘게 분할해서 옮겼는데 이를 외부에서는 믹싱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름 시장에 영향을 적게 주기 위해 그렇게 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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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