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대표팀, 세계선수권 첫날 전원 1라운드 탈락
변방으로 밀려난 한국 레슬링이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전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레슬링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61㎏급, 70㎏급, 86㎏급, 125㎏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자유형 61㎏급에 출전한 송현식(제주도청)은 1라운드에서 만난 은티감 발리자다(아제르바이잔)에게 2-5로 패했고, 정용석(구로구청)은 자유형 70㎏급 1라운드에서 세르베트 조스쿤(튀르키예)에게 1-4로 졌다.

강대규(구로구청)는 자유형 86㎏급 1라운드에서 밧 에르데네 비암바수렌(몽골)에게 0-4, 김동환(부산시청)은 자유형 125㎏에서 크호치 아니우스키이(우크라이나)에게 3-10으로 완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