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서 엿기름 전용 겉보리 첫 계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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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협과 식품 가공업체가 엿기름 전용 겉보리를 계약재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겉보리 품종 '혜미'의 계약재배가 이뤄진다고 기술센터는 설명했다.
계약재배 규모는 110ha로 총 550t(톤)이 전통 음료 가공업체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식헤 등에 활용되는 '혜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고 엿기름 품질 특성이 우수해 엿기름용으로 적합하다.
엿기름은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 말린 것으로 녹말을 당분으로 바꾸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식혜나 엿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재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지역은 바닷바람과 염기가 풍부한 간척지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보리를 재배해온 적지이자 주산지로 찰보리 소비시장을 개척해왔다"면서 "이번 계약재배로 군산 보리의 새로운 판로가 열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겉보리 품종 '혜미'의 계약재배가 이뤄진다고 기술센터는 설명했다.
계약재배 규모는 110ha로 총 550t(톤)이 전통 음료 가공업체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식헤 등에 활용되는 '혜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고 엿기름 품질 특성이 우수해 엿기름용으로 적합하다.
엿기름은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 말린 것으로 녹말을 당분으로 바꾸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식혜나 엿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재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지역은 바닷바람과 염기가 풍부한 간척지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보리를 재배해온 적지이자 주산지로 찰보리 소비시장을 개척해왔다"면서 "이번 계약재배로 군산 보리의 새로운 판로가 열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