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앞두고 수입 수산물 안전성 점검
전남 여수시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수입 수산물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여수해양경찰서와 수입 수산물을 유통하는 업소 36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등을 동원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펼친다.

정재호 시 수산관광국장은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사가 요구된다"며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