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다음 상대 사우디, 코스타리카에 져…'더 부담되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코스타리카(46위)와 평가전에서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오전 1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한국과 맞대결하는 팀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열린 웨일스(35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올해 2월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치른 5경기에서 3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부임 5경기까지 승리가 없는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따라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선임, 이날 코스타리카전이 만치니 감독 데뷔전이었다.
만치니 감독은 2020년 유럽선수권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패한 것은 어떻게 보면 클린스만 감독에게 오히려 더 부담되는 결과다.
만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경우 그의 입지가 더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해 2-2로 비겼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전반에 먼저 2골을 넣어 앞서 나갔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후반 23분 알리 알불라이히(알힐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44분 추가 실점하며 1-3 패배를 당했다.
다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통계에 따르면 공격 점유율에서 61% 대 39%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섰고, 슈팅 수 13-10, 유효 슈팅 수 7-5 등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위였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열리는 세인트 제임스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홈 경기장이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코스타리카(46위)와 평가전에서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오전 1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한국과 맞대결하는 팀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열린 웨일스(35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올해 2월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치른 5경기에서 3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부임 5경기까지 승리가 없는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따라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선임, 이날 코스타리카전이 만치니 감독 데뷔전이었다.
만치니 감독은 2020년 유럽선수권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패한 것은 어떻게 보면 클린스만 감독에게 오히려 더 부담되는 결과다.
만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경우 그의 입지가 더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해 2-2로 비겼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전반에 먼저 2골을 넣어 앞서 나갔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후반 23분 알리 알불라이히(알힐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44분 추가 실점하며 1-3 패배를 당했다.
다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통계에 따르면 공격 점유율에서 61% 대 39%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섰고, 슈팅 수 13-10, 유효 슈팅 수 7-5 등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위였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열리는 세인트 제임스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홈 경기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