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상, 우크라이나 방문…"복구·부흥 지원"
외무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번 방문 기간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등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일본은 내년초를 전후로 적절한 시점에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를 열 계획이다.

작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일본 외무상의 현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교도통신은 하야시 외무상의 이번 방문에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회장 등 기업 관계자들도 동행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을 위한 민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