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뉴스타파의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김만배 씨 인터뷰에 대해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뉴스타파는 다음의 '콘텐츠 제휴사'(CP)로, 오보나 타인의 권리 침해 우려가 있을 때 다음의 요청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다만 주요 포털이 이슈가 생겼을 때 CP에 해명을 요구하는 경우는 그간 종종 있었으며 뉴스타파가 특수한 경우는 아니다.

네이버도 전날 같은 이슈로 뉴스타파에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년 9월 15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뷰는 6개월이 지난 시점인 대통령 선거일 사흘 전 뉴스타파에서 보도됐다.

김 씨는 인터뷰 대가로 신씨에게 1억6천500만원을 준 혐의도 받는다.

다음도 뉴스타파에 김만배 인용 보도 해명 요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