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LIGHT 2028' 중장기 대학 비전 선포
광주대학교가 개교 43주년을 맞아 중장기 발전계획인 'LIGHT(Learning·Integration·Growth·Harmony·Technology) 2028'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대는 7일 교내 호심관 대강당에서 김동진 총장과 학교법인 호심학원 노진영 이사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IGHT 2028'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령인구 급감 등 교육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광주대학교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고민 끝에 '기업가정신'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을 실현해 100년 명문사학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의지를 담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광주대는 '지산학연 연계 발전자문단'을 구성해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발전자문단은 김동진 총장과 송형길 광주대 총동창회장 등 내부 인사 5명과 강기정 시장, 이정선 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이경주 광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장, 최석 유탑건설 회장 등 외부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