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2차 모집 서류심사서 절반 탈락
전남 화순군은 '만원 임대주택' 2차 모집 추첨 대상자 495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청년 473명, 신혼부부 22명이다.

온라인을 통해 929명이 신청서를 냈지만 434명은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거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탈락했다.

화순군은 2차 모집에 청년 26호·신혼부부 26호를 공급하려 했지만, 신혼부부 추첨 대상자가 22명에 그치면서 남는 4호 물량을 청년 분야에 배정했다.

군은 오는 17일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에서 추첨 행사를 열고 최종 입주 대상자와 동호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은 본인 참석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한 대리인 추첨도 가능하다.

입주 대상자로 선발된 사람은 내달 말부터 입주할 수 있고, 입주 즉시 화순군에 전입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추첨 행사에 불참한 경우 입주 포기로 간주한다"며 "추첨 당일 일정을 잘 조율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