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5천여세대 남산타운 길 차로 줄이고 보도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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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남산타운아파트 인근 동호로5길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에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로 5천150세대가 거주한다.
그러나 주변으로 이어지는 동호로5길은 좁고 오래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구는 차로를 기존 4.75m에서 3.5m로 조정하고 대신 좁은 보도를 확장했다.
차도 양측으로 나눠진 보도는 이용이 적은 쪽을 철거하고 통행이 잦은 쪽을 넓혔다.
이를 통해 보도 폭은 최대 6m로 두배 넓어졌다.
낡은 보도블록은 교체하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세웠다.
또 가로등 12개를 교체하고 보행등 13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경사로 구간인 특성을 고려해 전체 도로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이달 중 도로 열선 설치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차도와 보도 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며 "보행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더욱 걷기 좋은 동네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에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로 5천150세대가 거주한다.
그러나 주변으로 이어지는 동호로5길은 좁고 오래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구는 차로를 기존 4.75m에서 3.5m로 조정하고 대신 좁은 보도를 확장했다.
차도 양측으로 나눠진 보도는 이용이 적은 쪽을 철거하고 통행이 잦은 쪽을 넓혔다.
이를 통해 보도 폭은 최대 6m로 두배 넓어졌다.
낡은 보도블록은 교체하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세웠다.
또 가로등 12개를 교체하고 보행등 13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경사로 구간인 특성을 고려해 전체 도로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이달 중 도로 열선 설치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차도와 보도 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며 "보행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더욱 걷기 좋은 동네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